'아이폰 관세 미뤄졌다' 애플 급등..다우 장중 500P↑

입력 : 2019-08-14 00:00:00






이준서 특파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13일 대중 관세 압박의 수위를 전격 낮추면서 뉴욕증시에도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미 무역대표부는 특정 중국산 제품에 대해 '10% 관세' 부과 시점을 12월 15일로 늦추겠다고 발표했다.


애초 9월1일부터 관세가 예고된 3천억 달러어치 수입품 가운데 일부 품목이기는 하지만, 휴대전화·노트북·PC 모니터 등 정보·기술 핵심 제품군이 대거 포함된 것이다.


당장 중국에서 아이폰을 조립 생산하는 애플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애플의 최대 협력업체인 대만 폭스콘은 아이폰 계약물량의 대부분을 중국에서 조립하고 있다. 애플은 '미·중 관세전쟁'의 주요 피해 업체로 꼽혔다.


일단 '관세 폭탄'이 늦춰졌다는 소식에,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8.27달러 급등한 208.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 이상 치솟기도 했다.


같은 시각,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94.42포인트 급등한 26,292.13에 거래됐다. 장중 500포인트가량 올랐다가 다소 상승 폭을 줄인 상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지수는 42.63포인트 오른 2,925.7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4.98포인트 급등한 8,008.39에 거래됐다.


미·중 무역전쟁 우려가 일부 완화하면서 채권금리도 모처럼 뛰어올랐다. 최근 무역전쟁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금리는 급락세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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