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기존 주력시장 수출 규모도 확대할 것"

입력 : 2019-09-12 00:00:00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3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과 중국, 일본, 유럽을 아우르는 기존 주력시장 수출규모도 확대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일각에서 전략·신흥시장 수출 비중을 늘려 주력시장 비중을 낮추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부연 설명한 것이다.

산업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이번 대책은 우리 기업의 신흥시장 점유율 추세를 반영한 전망치”라며 “주력시장 절대 규모는 확대하면서 상대적으로 낮았던 신흥시장 비중을 늘려나가는 동태적 성장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선 11일 수출시장구조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중 동남아시아나 러시아 등 신남방·신북방 전략시장 비중을 2018년 21%에서 2022년까지 30%로 늘리겠다는 게 핵심이다. 같은 기간 중남미·중동·아프리카를 아우르는 신흥시장 수출 비중도 9%에서 15%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자연스레 기존 주력시장 수출 비중은 53.4%에서 40%로 줄어든다.


일각에선 50년 동안 일군 선진 시장을 일부러 줄이고 관세·비관세 장벽이 높고 경기 변동 취약성이 큰 신흥시장을 키우겠다는 건 탁상행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산업부는 이에 “전략·신흥시장 경제성장률은 선진시장보다 높고 시장 규모도 빠르게 성장하는 중”이라며 “최근 국회와 언론에서 우리 수출의 특정시장 집중 문제 제기가 꾸준히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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